
KYUNGHEE MI

우리 눈은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중요한 통로이며,
보는 것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뻑뻑한 불편함을 넘어서,
소중한 시야를 흐리게 하고 일상을 지치게 만듭니다.
방치할 경우 결막염이나 각막 손상으로 이어져
시력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의 양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환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대표 증상입니다.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가벼운 눈충혈과 함께 열감이 느껴집니다.
눈이 쉽게 피로해져서 보는 게 싫습니다.

빛에 예민해져 눈부심을 자주 느낍니다.
눈앞에 막이 낀 것처럼 침침합니다.
찬 공기나 바람에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눈 주위가 가렵거나 끈적한 눈곱이 생깁니다.


안구건조증이 전신질환의 일환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쇼그렌증후군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몸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서 외분비샘을 주로 침범합니다.

안구건조와 함께 입이 마르는 구강건조를 호소하며,
관절통, 기침, 소화불량, 변비, 피로감도 동반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진액이 극도로 고갈된 상태로 보고,
면역체계의 안정을 돕는 포괄적인 접근을 시행합니다.


안구건조증 원인을 단순히 눈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오장의 기능 저하와 기혈 순환의 정체에서 찾습니다.

간의 기능이 눈을 주관한다고 봅니다.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 간에
열이 쌓이면(肝火)
그 열기가 위로 올라와
눈의 수분을 말리게 됩니다.

몸의 하체는 차갑고 머리 쪽으로
열이 쏠리는 불균형이 생기면
안구 표면의 증발이 가속화됩니다.
특히 갱년기 전후의 여성들이나 화병을 앓는
경우 이러한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진액이
노화 등으로 부족해지면
눈을 보호하는 눈물층도 줄어듭니다.
마치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임상 노하우가 축적된 한약 처방과
뇌순환 개선을 위한 침, 약침 치료

한약 치료의 핵심은 눈 자체를 치료하는 것을 넘어,
눈의 영양분을 늘리고 내부 열을 내리는 데 있습니다.

신장이 허하여 발생하는 건조증에는 진액을 생성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한약물을 가미합니다.
숙지황, 당귀 등은 부족한 음혈을 채워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도록 돕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눈이 충혈되고 열감이 심한 경우에는
간의 화기(火氣)를 내리는 한약물을 가미합니다.
결명자, 국화 등은 머리 쪽으로 치솟는 열을
아래로 내려 눈의 열감을 식혀줍니다.

소화기 계통이 약하면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진액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비위를 강화하는 한약을 통해 수분 대사를 정상화하면
눈물이 쉽게 마르지 않는 건강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눈은 뇌와 목과 연결되어 있어,
눈 뿐만 아니라 머리와 경추의 긴장을
함께 풀어주는 치료도 중요합니다.
중요 혈자리를 자극해 눈과 목의 긴장을 완화하고,
특수 약침으로 뇌순환을 도와 눈의 회복을 돕습니다.
복시 사시, 안과 망막질환, 뇌신경질환 중점 진료
경희대한방병원 출신 한방 안과,이비인후과 전문의
SCI에 발표한 마비복시 치료 한약, 정안탕